20091219 무주워크샵
# 그대의 스크롤 압뷁을 책임져주지는 않을꺼예요!!
한손으로 턱을 궈고, 아무생각없이 마우스 스크롤을 굴려가며 감상하는 그대는 센스쟁이
보드타러 가기전 우리들의 멀쩡한 모습
아직까진 웃지,
웃을때가 좋을때 였지
타고난 패션감각
역시, 엣지남
도중 실종된 자매님 하나..
어디로 간거니?
의외로 눈에 아주 잘 띄는 패션 아이템 핑크마스크
어린이 잃어버릴 염려 없어요!
정상에서..
아고.. 또 어찌 내려가누 - _ㅠ
뚜둥 _ 외계생물 출현
누..규..? ㅎㅎ
자매님, 영화한번 찍어볼까요?
...
..
응?
보드걸..ㅎㅎ
지못미 자매님
사랑해요! ㅎㅎ
정말정말 즐거웠다
분홍마스크 자매님은 빛의 속도로 보드요령을 마스터 하여 허벅지의 시퍼런 멍을 가졌고
도중 실종된 자매님은 하루종일 혼자만의 사색 시간을 즐기다가,
돌아갈때쯤에 돌아와 피로과 괴로움을 잔뜩 담은 얼굴로 여기가 지옥임을 입증 시켜주었고,
외계생물 자매님은 우리에게 보드강습을 시작했지만 결코 따라주지 않는 신체나이 50대들 덕분에
결국 포기하고 유유히 떠나버렸고,
엣지남 대장님은 실종된 자매님 찾아 굶주린 하이애나처럼 스키장을 오르락 내리락 했지만
정.말.정.말 즐거운 시간이었다!
일주일 내내 온몸을 두들겨 맞은 것 처럼 아팠지만 . . .
대장님 내년엔, 노천탕이나...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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